서귀포의료원 지역 거점 공공의료 기관 재탄생 첫 삽

 


2011년 12월 21일 (수)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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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공사 예정 조감도

 


   서귀포 지역 유일한 종합병원인 서귀포의료원(원장 오경생)이 공공진료기능 강화를 통한 지역 거점 공공의료 기관으로 재탄생한다.


   서귀포의료원은 20일 오후 4시 서귀포시 동홍동 서귀포의료원 신축 부지에서 의료원 병상과 진료과목, 의료장비 등 확충을 위한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서귀포 지역 거점 공공병원의 새로운 탄생을 알렸다.


   서귀포의료원은 1982년 현 위치인 서귀포시 동홍동에 건립된 이후 212병상을 갖추고 서귀포 지역 유일의 공공의료 기관으로 역할을 해왔지만, 건물 노후화와 진료 공간과 장비 등의 부족으로 산남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한계를 드러내 왔다.


   신축될 서귀포의료원은 민간투자사업(BTL)으로 360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지하 2층, 전체 건축 면적 2만3963㎡ 규모로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3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재활치료실.응급실.진단검사의학과.병리검사실, 지상 1층에는 원무.외래진료부.인공투석실, 지상 2층에는 수술실.중환자실.신생아실.병동, 지상 3∼4층에는 병동이 들어서게 된다. 이에 따라 병상 수가 212병상에서 300병상으로, 진료과목도 13과에서 23과로 늘어난다.


   한편 신축사업은 금호산업㈜, 벽산건설㈜ 등 6개 건설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인 ㈜탐라사랑의료원(대표 홍낭기)이 맡았다. 우근민 도지사는 “서귀포의료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의료 기관으로써 맡은 바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높여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으로 서귀포 지역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